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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노보기로 시즌 5승…하반기도 ‘박성현 천하’ 예고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남달라’ 박성현(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서 무결점 플레이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하반기도 ‘박성현 천하’를 예고했다.

박성현은 7일 제주 오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삼다수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으며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우승했다. 2위 박주영과는 무려 9타 차이의 압도적인 우승이다. 우승상금은 1억원.

박성현은 사흘 동안 노보기로 버디만 18개를 쓸어담는 절정의 감각을 과시했다.

박성현은 이로써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제패 이후 두 달 만에 우승컵을 보태며 시즌 5승으로 상금랭킹 1위(8억원)도 탈환했다. 작년 시즌 상금 7억3669만원도 이미 넘긴 박성현은 남은 12개 대회서 2009년 신지애의 시즌 최다승(9승) 도전도 넘볼 수 있게 됐다.

또 박성현의 54홀 노보기 우승은 올해 E1 채리티오픈 챔피언 배선우에 이어 두번째이며 역대 세번째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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