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코웨이는 2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0.1% 줄어든 5550억원, 영업이익은 89.3% 감소한 11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이는 얼음정수기 3종 모델의 리콜과 관련한 환불액, 렌털자산 폐기손실 등 일회성 비용 1221억원이 일시에 반영된 영향이 컸다”며 “최근 국내 생활가전 렌털 시장은 얼음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유해물질 관련이슈로 소비자의 우려가 커지면서 일시적인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메리츠종금증권 보고서 표] |
이어 “코웨이 브랜드 훼손이 미미할 경우 연말 배당 메리트와 함께 내년 중국 하이얼과의 본격적인 중국 정수기 사업 진출이 주가 회복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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