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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상륙작전’, ‘부산행’ 스크린 수 역전…박스오피스 1위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인천상륙작전’이 개봉 첫주 토요일이던 지난 30일 ‘부산행’의 스크린 수를 앞지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1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천상륙작전’은 30일 하루 1036개 스크린에서 5566회 상영되며 69만1144명을 모았다. 이날로 ‘인천상륙작전’의 누적 관객수는 192만7981명이 됐다. 이 영화는 31일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때 1800개에 달하는 스크린을 독점해 논란이 됐던 ‘부산행’의 스크린 수를 처음으로 넘어선 수치다. ‘부산행’은 30일 999개 스크린에서 5391회 상영되며 57만9326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787만2523명. 하지만 개봉 2주차에 접어든 ‘부산행’이 아직까지 개봉 첫주말을 맞은 ‘인천상륙작전’과 거의 대등한 스크린을 가져가고 있어, 흥행 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것이 영화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부산행’은 31일 8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제이슨 본’은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30일 826개 스크린에서 3937회 상영돼 41만1543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이날로 116만7041명이 됐다. 경쟁작인 ‘인천상륙작전’, ‘부산행’ 보다 폭발력은 약하지만 ‘3파전’에 당당히 가담하고 있다.

7월 초ㆍ중순 개봉한 ‘도리를 찾아서’와 ‘나우 유 씨 미 2’는 ‘얇고 긴’ 장기 흥행세로 접어든 모습이다. ‘도리를 찾아서’는 30일까지 누적 관객수 230만256명을, ‘나우 유 씨 미 2’는 299만5808명을 기록 중이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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