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 마지막 3차 심의를 앞두고 국비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주요 문제 사업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열렸다.
도는 올해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영천~상주간 민자고속도로 등 주요 SOC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신규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160건의 신규사업을 발굴, 국비반영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사진설명 = 경북도가 28일 내년도 12조 원대 국비 확보를 위한 ‘국가투자예산 확보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제공=경북도] |
특히 500억원 이상 사업비가 투입되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도 21건을 발굴해 이중 영호남 지명유래고도 전통문화자원화사업(800억원), 무주~대구간 고속도로(3조200억원), 영덕~삼척간 고속도로(4조3천860억원) 등 7개 사업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소관 부처에 신청했다.
따라서 도는 당초 목표한 12조 원대 국비 확보를 위해 실국장이 직접 해당 부처를 방문해 사업 추진의 재차 건의하고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조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국비 확보는 지역 발전에 가장 확실한 밑거름”이라며 “도와 시군, 지역 정치권이 긴밀한 공조체계를 가동해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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