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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중공업, 52주 신고가 이틀 연속 경신
[헤럴드경제] 현대중공업이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29일 오전 10시 7분 현재는 매도량이 우세를 점하며 전날보다 1.59% 떨어진 12만4000원에 거래됐다.

현대중공업은 장 개시와 함께 매수량이 몰리며 한때 52주 신고가인 12만7000원을 찍었다.

전날 현대중공업은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운 뒤 1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간 발목을 잡았던 해양플랜트 영향력이 소멸되고 있고, 다양한 사업부의 장점으로 불황을 견딜 체력이 가장 좋다”며 “빠른 구조조정으로 원가 구조가 개선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올해와 내년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64%, 19%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수주 잔고는 1년을 약간 넘는 수준이며 다각화된 사업구조와 매각 가능 자산 등 고려하면, 불황기를 버텨나갈 수 있는 체력은 어떤 조선사 보다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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