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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외인 17거래일간 순매수…2020선 ‘탄탄’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020선을 웃돌고 있다.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에도 불구하고 17거래일간 지속된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29일 9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2포인트(0.09%) 오른 2022.8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2.14포인트(0.11%) 오른 2023.24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은 744억원 순매수해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1억원, 52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전기ㆍ전자(1.20%), 의료정밀(1.11%), 증권(0.87%) 등은 상승세다. 운송장비(-0.71%), 유통업(-0.50%), 운수창고(-0.35%)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1.59%), SK하이닉스(2.09%), NAVER(0.42%) 등은 상승세다.

한국전력(-0.65%), 현대차(-0.74%), 삼성물산(-0.72%) 등은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4000원(1.59%) 오른 15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2분기에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보다 800원(6.81%) 내린 1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엔지니어링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2.6% 감소한 35억원을 기록했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울산 SMP 프로젝트에서 발주처의 경영상 문제로 500억원 규모의 대손충당금을 설정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삼성엔지니어링은 밝혔다.

포스코대우가 암바토비 니켈 프로젝트 탈퇴 소식에 하락세다.

포스코대우는 전 거래일보다 750원(3.40%) 내린 2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대우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프로젝트(DMSA/ASMA) 투자를 위해 가입했던 한국암바토비컨소시엄(KAC)에서 탈퇴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이 2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500원(1.19%) 내린 1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장 개시와 함께 매수량이 몰리며 한때 52주 신고가인 12만7000원을 찍었다.

전날 현대중공업은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운 12만6000원에 거래된 바 있다.

코스닥 지수는 1.92포인트(0.27%) 오른 705.7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61포인트(0.23%) 오른 705.39에 개장했다.

개인은 64억원을 순매수해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억원, 1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엠넷이 무상증자 실시 소식에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이엠넷은 전 거래일보다 2500원(24.88%) 오른 1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엠넷은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이엠넷은 보통주 550만주를 무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8월12일이며, 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는 1주, 액면가는 주당 500원이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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