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강원도가 2016년 2차 (예비)사회적기업 및 재정지원사업에 대한 공모결과 신규지정, 일자리 창출 및 사업개발비 등 지원대상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따라 시군에서 대상업체와 약정체결을 거쳐 8월 1일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9일 도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14일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선정을 위해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분야별 공모신청을 받아 현지실사 및 서류검토 등을 실시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사위원들과 기업대표자들과의 대면심사 등 사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도내 4개 기업이 예비사회적기업 신규로 선정됐다. 일자리 창출은 52기업 323명, 사업개발비는 31기업 9억 3000만원이 확정됐다.

신규로 선정된 업체는 ▶아동 대상 전통문화 예술교육업체인 춘천의 (주)오투놀이학교 ▶ 전업주부 대상 교육 및 서비스 제공하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커뮤니티 카페 운영하는 원주의 토닥토닥맘협동조합 ▶산채재배 및 판매하는 평창의 산골나무영농조합법인 ▶모험 레포츠 연수원 운영 및 체험 서비스하는 인제의 (주)자작나무힐링캠프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심사에서 기업의 지속적 고용창출, 지속성, 지역사회의 공동체 형성, 파급효과, 기업의 사회적기여도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하였으며, 금년 10월로 예정된 3차 공모에서도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많은 기업이 신청하여 사회적경제가 강원도에서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 형성에 큰 기여를 하는 정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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