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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우 남양주시장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아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국제하계캠프 성료
[헤럴드경제=박준환(남양주)기자]남양주시(시장 이석우)의 ‘2016년 남양주시 청소년 국제 하계캠프’가 성료됐다.

지난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아시아 4개국(한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청소년 80명과 청소년지도사 20명 등 100여명이 함께하는 이번 청소년 국제캠프는 ‘국제 자매도시 청소년 상호 초청‧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캄보디아 청소년들이 초청받아 한국을 포함 몽골, 베트남이 참가함으로써 4개국 청소년 연합 캠프로 운영됐다.

초청받은 각 국 청소년들은 남양주시 일원에서 떡메치기, 한복입어보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관내 학교 방문과 함께 영화촬영소, 몽골문화촌 등 지역명소를 견학했다.

또한 한국 청소년 가정에서의 홈스테이는 외국인 청소년들에게 호기심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으며, ‘청소년을 위한 행복한 학교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4개국 아시아 청소년들이 펼친 열띤 토론회에서는 입시위주에 편향된 교육보다는 청소년들이 의욕을 갖고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희망하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국제캠프가 진행되는 과정 내내 우리 청소년들은 외국 청소년들과 영어대화를 시도해가며 남양주시의 풍물과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데 적극 나섰다.

남양주시의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던 각국 청소년대표단 인솔자들은 “홈스테이와 학교방문, 문화 유적지 탐방 등 국제캠프가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되어 참여 학생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6박 7일간의 과정에서 많은 끼와 재능을 보여주고, 웃음과 우정을 나누었던 각국 청소년들은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우리시 청소년들은 각각 결연 맺은 청소년들의 도시(몽골, 중국, 베트남)로 8월과 9월, 12월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석우 시장은 “청소년 국제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것은 물론, 캠프가 글로벌 리더로서의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자매도시와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남양주시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아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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