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여행객들은 테러리스트들이 코란을 외우지 못한 사람을 살해했다는 보도를 접하고는 만약을 대비해 코란 1장을 외우기도 한다고 한다.
지난 1일 이슬람 급진 무장 세력 IS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인질 테러를 벌일 당시, 코란을 외우지 못한 사람을 살해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인터넷에 이런 질문이 많이 등장했다.
심지어 여행 커뮤니티에는 ‘비상시를 대비해 코란 1장은 외워두라’는 조언까지 올라왔다고 한다.
최근 들어 유럽이나 동남아시아처럼 한국 사람들이 즐겨 찾는 여행지에서도 테러가 자주 발생하면서 휴가를 앞둔 여행객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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