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ㆍSEOULㆍU 시크릿 박스’는 관광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의 기존 홍보부스와 달리 서울과 관련된 퀴즈를 풀고 K-pop 공연 티켓, 마스크팩, 티셔츠 같은 경품을 받을 수 있고, 크로마키 사진촬영 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홍보부스다.
오픈 첫날인 지난 26일에는 2000명이 넘는 상해 시민들이 다녀가 서울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IㆍSEOULㆍU 시크릿 박스’는 올해 서울 글로벌 마케팅 사업의 하나로 태국 방콕에 이어 두 번째로 설치했다.
크로마키 사진은 남산타워, 북촌 한옥마을, 한강 등 서울의 40여 개 유명 관광지에서 직접 찍은 것 같은 효과가 있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웨이보, 위챗 등 중국 SNS에도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오제성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하루 2만명이 넘게 찾는 중국 상해의 명소에서 서울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해 상해 시민들의 서울과 서울관광을 적극 홍보해나가겠다”며 “북경, 상해 등 중국 도시들과의 돈독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더 많은 중국 관광객들을 유치해 나갈 수 있도록 관광 마케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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