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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대, “일개 사장 따위 욕하는 게 뭐 대수라고”
[헤럴드경제] ‘라디오스타’에서 개그맨 이용진의 발언으로 화제가 된 개그맨 출신 사업가 박승대가 현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승대는 28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오늘(28)일 아침에 지인들에게 많은 연락을 받았다”며 “‘라디오스타’에 제 이름이 언급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갑자기 화제가 됐다고 하니 어리둥절하다”고 말했다.

박승대는 “라디오스타 방송 전 이용진으로부터 전화가 왔다”며 “용진이 제 얘기를 기분 나쁘게 안 하고 웃기게 얘기했다고 해서 괜찮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용진이한테 대통령 없을 때 대통령 욕도 하는데, 일개 사장 따위 욕하는 게 뭐 대수라고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승대는 “후배들이 잘하고, 잘 돼서 좋다”며 “방송 후 용진이한테 양세찬, 양세형 등과 만나게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곧 볼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용진은 전날인 27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과거 소속사 사장이었던 박승대와의 일화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용진은 이날 “개그계 권력 박승대에게 대드는 사람은 오직 본인뿐이었다”면서 “(박승대에게) 반대 의견을 말하면 박승대 사장님은 ‘이용진 씨 나가세요’라고 극존칭을 써 나가라고 했다”고 전했다.

KBS 4기 공채 개그맨 출신 박승대는 2005년 개그맨 엔터테인먼트 ‘스마일매니아’를 설립해 후배 양성에 힘썼지만, 당시 소속 개그맨들과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노예계약 파문’으로 방송활동을 접은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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