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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동남부, 40도 폭염 열흘 이상 간다
[헤럴드경제] 중국 동남부에 40도가 넘는 폭염이 열흘 이상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휴가철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이 일대를 여행할 때 각별한 유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중앙기상대는 지난 한주동안 지속된 동남부 일대 고온 열파가 앞으로도 10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이날 최고단계에서 한단계 아래인 고온 오렌지색 경보가 계속 유지된다면서 저장 중북부, 안휘 동남부, 장쑤 남부, 상하이 등의 일부지역에서는 최고기온이 40-41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했다.

지난 한주동안 지속된 폭염으로 안휘성 허페이(合肥)에서 최소 4명이, 인접한 장쑤성에서 16명. 상하이에서 1명이 숨졌으며 희생자 대부분은 노인이거나 공사현장의 근로자였다고 신문은 밝혔다.

중앙재난방지당국은 기온이 올라가는 오후에는 최대한 대외활동을 피하고 노약자나 환자에 대해서는 더위를 식히는 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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