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LY 얼라이언스는 홍콩과 중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4개 주요 항공사(홍콩 익스프레스, 럭키에어, 우루무치에어, 웨스트에어)로 이루어진 연합체로서, 지난 1월 LCC 최초로 설립됐다.
이스타항공과 U-FLY 얼라이언스는 지난 24일 중국 청두 개막한 세계 최대 항공 컨퍼런스인 ‘월드 루트 컨퍼런스’에 맞춰 이날 조인식 및 프레젠테이션을 가졌다.
U-FLY 얼라이언스 합류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U-FLY 얼라이언스가 보유하고 있는 95대의 항공기와 170여 곳의 노선 공유를 통한 다구간 여정 실현이 가능하게 됐다.
27일 홍콩 완차이에서 열린 U-FLY 얼라이언스 조인식에서 회원사 승무원들(왼쪽부터 웨스트웨어, 우루루치에어, 이스타항공, 홍콩익스프레스, 럭키에어)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
현재까지 130여만명의 방한 중국 관광객을 수송하며 국내 LCC 중 최대 중국노선 운항 기록을 보유한 이스타항공은 이번 얼라이언스 가입을 통해 중국노선의 네트워크 강화에 가속도가 붙게될 전망이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한국 LCC시장의 수요가 커지며 경쟁이 심화 되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좀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해주기 위해서는 마음 맞는 파트너들과 협력할 필요성을 인식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U-FLY 회원사로서 함께 협력하여 고객들에게 더 많은 편익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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