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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CEO “모델3 디자인 완성, 내년 여름 생산”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테슬라가 보급형 전기차 모델3의 최종 디자인 작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내년 여름 시즌 본격 생산에 들어가 내년 말부터 출고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엘론 머스크<사진> 테슬라 CEO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네바다 주에 위치한 테슬라의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 ‘기가 팩토리’를 공개한 기자회견에서 “테슬라의 3만5000달러짜리 전기차 모델3의 최종 디자인이 2주전 완성됐다. 회사는 내년 여름 모델3 생산 일정에 맞춰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모델3가 내년 여름 본격 생산되면 최초 모델3 개발 계획 발표 당시 머스크가 공언한대로 내년 말 이후 고객들에게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모델3 실물을 공개하기도 전에 전 세계 온라인 창구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았다. 그 결과 사전예약 물량은 40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돌풍을 바탕으로 머스크 CEO는 모델3로 연간 200억달러(약 22조8000억원)의 매출, 50억달러(약5조7000억원)의 총수익을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를 위해 테슬라는 모델3의 출시를 제 시기에 맞추는 데 선결과제인 기가팩토리의 완공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 공사 진척 비율이 14%다. 테슬라는 기가팩토리를 통해 올해 말부터 배터리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테슬라는 기가팩토리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하게 되면 단가가 현재의 3분의 2 미만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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