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야간개장을 위해 서울동물원에서는 동물사 조명의 조도를 동물 야생생태에 맞추어 낮게 조정했다. 동물원 관람로에 동물발바닥 조명을 설치해 숲속 야간 탐험을 하는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관람로에 설치된 20개의 호랑이 발바닥 조명을 따라가면 호랑이사에 도착하는 이색체험을 할 수 있다. 야간에 동물소리를 들으며 숲속을 탐험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야간 동물원 관람은 가족은 물론 연인들에게도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송천헌 서울대공원 원장은 “한여름밤 가족과 연인이 함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동물원을 관람하고 휴식의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야간동물원을개장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서울대공원에서 한여름밤 멋진 추억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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