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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일렉트로닉 뮤직 씬 단체, 카시아(KASIA) 출범... 옥타곤서 기념 공연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국내 정상급 DJ와 프로듀서들이 모인 새로운 단체 ‘카시아(KASIA)’가 출범한다.

27일 카시아는 공식 자료를 통해 카시아 출범을 알리고 “디제이 스스로 주체적인 콘텐츠를 생산하고, 단순히 유흥에 그치는 것이 아닌 전자 음악 공연 문화를 확장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카시아는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디제이 Juncoco (준코코) 와, 강남 클럽 씬에 마이더스의 손으로 통하는 디제이 Paralyze Idea (패럴라이즈 아이디어) 가 주축이 돼 만들어졌다.

 참여 멤버로는 최근 가장 핫한 로컬 루키 디제이 아스터(Aster), 국내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넘버 원 프로듀서 팀 어드밴스드(Advanced), 미국 로스엔젤리스를 기반으로 한 형제 듀오 씨티케이(CTK), 초신성 영 프로듀서 퓨어백퍼센트(Pure100%), SM 엔터테인먼트 스크림(ScreaM) 레이블에서 f(x)와 작업한 싸비엔기(Xavi & Gi)가 있다.

[사진=카시아 제공]

카시아 관계자는 “EDM 음악의 전세계적인 인기와 더불어 한국의 EDM 공연 시장이 어마어마한 규모로 성장한 것에 비해서 한국 자체적인 아티스트 콘텐츠가 부족한 건 아쉽다”며 “이러한 디제이들 스스로의 움직임은 일리어네어 레코즈나 에이오엠지(AOMG), 하이라이트 레코즈 등의 등장으로 독보적인 한국 힙합 씬이 형성된 것처럼 한국 자체적인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씬의 부흥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카시아(KASIA) 의 공표를 알리는 첫 공연은 오는 7월 28일 목요일 클럽옥타곤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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