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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수경 “세상 떠난 여동생 아이들 입양” 고백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결혼 발표와 동시에 연예 활동을 중단한 가수 양수경이 베일에 싸였던 결혼이야기를 전했다.

양수경은 1988년 1집 ‘떠나는 마음’으로 데뷔했다. 국내는 물론 일본과 동남아, 러시아에도 진출했다.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사랑은 차가운 유혹’, ‘이별의 끝은 어디 있나요’ 등이 잇따라 히트하면서 1990년대 가요계를 평정했다.

양수경은 1998년 소속사 ‘예당’의 대표 변대윤 씨와 깜짝 결혼을 하면서 돌연 연예계를 떠났다. 인기 최정상을 달렸던 그녀의 돌발 행동은 많은 궁금증을 낳았다. 좀처럼 소식을 들을 수 없었던 그녀는 2013년 남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연예계 복귀가 점쳐졌다.


양수경은 지난 9일 신곡 ‘사랑 바보’와 히트곡이 실린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양수경은 최근 월간지 ‘여성동아’와 인터뷰에서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를 해명했다. 그녀는 “추측성 기사들이 많지만 괜한 오해를 사고 싶지 않아 나서지 않았다”면서 “내가 낳은 아이와 몇 해 전 세상을 떠난 여동생의 아이 둘을 입양해 지금껏 세 아이의 엄마로 살아왔다”고 말했다.

양수경은 “이제는 모든 것을 털어내고 가수의 자리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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