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일본 도쿄에서 콜트사와 ‘글로벌 증권망(Stock-Net Global) 영업제휴 계약’을 맺고 동남아시아, 유럽 등 해외 거래소 및 국내외 데이터센터간 전용회선 연결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증권망 서비스는 코스콤의 초고속 통신망(Stock-Net)과 콜트사의 네트워크(Golt Global Network)를 결합하는 것으로 투자자들을 위한 전용회선을 제공한다.
[자료=코스콤] |
코스콤은 “특히 해당 서비스는 콜트社의 주요 고객인 해외 50여 개 거래소 데이터센터와 국내 파생상품거래를 위한 코스콤의 부산IDC(Internet Data Center),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전산센터를 연결, 통합 네트워크 경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엄재욱 코스콤 영업본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상호 자본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통합 네트워크를 통한 거래로 비용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궁극적으로 국내 자본시장의 글로벌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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