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동물교실은 ‘개와 만나기’라는 주제로 1부, 2부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엔 대한수의사회 초등학교 동물보호교육 운영위원이면서 ‘개를 자식처럼 기르자’ 책의 작가인 김광식 수의사가 나선다.
먼저 1부는 어린이들이 개 입장을 이해하고, 물리는 등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도록 개의 의사표현 방법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2부엔 김광식 수의사가 데려온 개를 직접 만나는 체험 시간이 이어진다.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왼쪽에서 네번째)이 반려동물과 함께 미소짓고 있다. |
구는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4~6학년부터 학부모, 개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없이 참석할 수 있다.
한편 구는 3월 반려동물팀을 신설한 이후 반려견을 키우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물매개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동물정책을 펼치고 있다. ‘찾아가는 동물병원’,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 등도 곧 시행할 예정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반려동물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동반자로 인식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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