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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가 무슨 말하는지 알고 싶다면…관악구 동물교실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다음달 3일 구청 강당에서 반려동물 개에 관한 ‘어린이 동물교실’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 동물교실은 ‘개와 만나기’라는 주제로 1부, 2부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엔 대한수의사회 초등학교 동물보호교육 운영위원이면서 ‘개를 자식처럼 기르자’ 책의 작가인 김광식 수의사가 나선다.

먼저 1부는 어린이들이 개 입장을 이해하고, 물리는 등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도록 개의 의사표현 방법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2부엔 김광식 수의사가 데려온 개를 직접 만나는 체험 시간이 이어진다.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왼쪽에서 네번째)이 반려동물과 함께 미소짓고 있다.

구는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4~6학년부터 학부모, 개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없이 참석할 수 있다.

한편 구는 3월 반려동물팀을 신설한 이후 반려견을 키우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물매개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동물정책을 펼치고 있다. ‘찾아가는 동물병원’,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 등도 곧 시행할 예정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반려동물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동반자로 인식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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