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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출전 태극전사들, 결전지 리우로 출국
[헤럴드경제]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 본진이 대회가 개최되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떠난다.

정몽규 선수단장과 선수단 여자 주장인 오영란(44ㆍ인천시청) 등 한국 선수단은 27일 0시5분 전세기편으로 출국한다.

정몽규 선수단장은 “선수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멋진 승부를 펼치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스포츠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국민 여러분께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국한 선수단 본단은 정몽규 선수단장 등 본부임원 23명을 포함한 종목별 선수단 97명으로 구성됐다. 코리아하우스 지원단, 기자단 등을 포함한 총 158명이 전세기 편을 이용했다.

27일 0시5분에 떠난 전세기는 한국 시각으로 28일 0시40분이 돼서야 리우에 도착한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이번 리우올림픽에 24개 종목 선수 204명, 임원 129명 등 총 33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메달순위 10위 안에 든다는 ‘10-10’을 목표로 두고 있다.

대회 개막일인 내달 5일(이하 현지시간)에 앞서 4일 열리는 남자축구 조별리그 한국-피지의 경기가 한국 선수단의 첫 공식 경기다. 한국 축구는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되는 피지를 상대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첫 금메달은 개막 후 첫날인 6일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종오가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진종오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에 이어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박태환(27)은 6일 주 종목인 수영 남자자유형 400m에 도전한다.

1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골프는 남자부 경기가 11일에 시작한다.

손연재(22)가 나가는 리듬체조 결승은 대회 막바지인 20일에 열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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