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기아차 광주공장, 환경·에너지캠프 인기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기자] “자동차 생산공정도 보고, 환경·에너지의 중요성도 배웁니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26일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기 위해 공장 인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연 환경·에너지 캠프가 인기리에 성료됐다.

환경·에너지 캠프는 기아차 광주공장과 한국환경교육협회가 함께 어린이들에게 환경·에너지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와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주고, 더불어 자동차 생산 과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한 행사다.


이날 1차로 진행된 환경·에너지 캠프는 29일까지 4회에 거쳐 진행되며 광주공장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초등생 160명이 참여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기아차 광주공장 환경·에너지 캠프는 자동차 생산견학, 광주국립과학관 견학, 환경교육, 골든벨 퀴즈,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약 8시간 동안 진행됐다.

기아차 측은 어린이들을 홍보관으로 초청해 광주공장 연혁에서부터 생산능력, 생산차종 등에 대한 전반적인 공장 현황에 대해 소개했으며, 견학에 앞서 아이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프레스→차체→도장→조립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생산 과정에 대해 동영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카렌스와 쏘울이 생산되는 기아차 광주 1공장 라인 견학을 실시해 어린이들에게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어린이들은 사전 동영상 시청을 통해 배운 자동차 생산 과정을 되새기며 실제로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유심히 지켜봤으며 궁금한 점은 질문하는 등 열띤 관심을 보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광주공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광주공장은 올 4월에는 남도생태관광의 저변확산을 돕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생태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남도 생태나누리’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parkd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