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맥코이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트리플 A 포투켓 포삭스와 원정 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3으로 맞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박병호의 트리플A 6번째 홈런이었다.
포터킷 선발 저스틴 핸리의 빠른 공을 공략해 큰 포물선을 그리는 우월 솔로포를 만들어냈다. 최근 11경기에서 5번째 홈런이기도 하다. 박병호는 22일부터 24일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뒤 25일 홈런포 가동을 하루 쉬었으나 이날 다시 대포를 터뜨렸다.
전 두 타석에서 각각 삼진으로 물러났던 박병호는 최근 홈런 감각을 끌어올리며 컨디션 회복세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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