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NHK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2시 전후에 발생했다. 장애인 시설에 20대 남자가 침입해 수용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최소 15명이 숨지고 45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교도통신은 소방 당국을 인용해 19명이 사망했고 부상자 가운데 20명이 중상이라고 전했다.
최초 신고는 오전 2시 30분경에 접수됐다. 장애인 시설 쓰구이야마유리엔 직원이 “흉기를 든 남자가 시설에 침입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이 발생한 쓰구이야마유리엔은 도쿄 서쪽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의 북쪽 다카오산에 있다. 이 시설 주변에는 초등학교와 진료소 등이 있다.
목격자에 따르면 범인의 행색은 검은 옷을 입은 금발의 젊은 남자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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