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국회에서 한 이날 연설에서 “인권은 범죄자 보호의 핑계가 못 된다”면서 “모든 마약왕과 자금책, 밀매꾼이 자수하거나 감옥에 들어갈 때까지, 혹은 땅 밑에 묻힐 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말 취임 이후 약 한 달간 12만 명의 범죄자가 자수했으며, 이중 7만 명이 마약 밀매자였다고 밝혔다. 이 기간 필리핀 경찰은 200여명의 마약 사건 용의자를 사살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이 캠페인을 중단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노력을 배로, 필요하면 세배로 늘려라”고 경찰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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