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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가공한 한우고기 홍콩 수출 길 올라…전남지역 생산 한우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은 전남지역에서 생산한 한우를 원스톱으로 도축·가공한 한우고기를 홍콩지역에 수출하기 위해 25일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한 물량은 한우고기 700kg으로 1++와 1+등급의 10개 특수부위(등심, 채끝살, 안창살 등)로 채워졌다.



나주축산물공판장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각 지역브랜드를 중심으로 한우고기가 홍콩지역에 수출돼 왔으나 도축과 가공이 한곳에서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출은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과 협력관계에 있는 ㈜우전에서 홍콩 뉴궉화미트그룹(New Kwok Wah Meat Group)에 전남지역 한우고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해 얻은 결실이다.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 관계자들이 농협 안심목장 한우 홍콩 첫 수출을 기념해 자리를 같이 하고 있다. [사진=농협]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은 부분육가공장은 최근 홍콩 소고기 수출작업장으로 승인을 받고, 도축에서 가공까지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여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한우고기 수출여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 임영수 장장은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은 호남지역의 유일한 축산물공판장으로서 한우고기 수출용 제품 도축·가공을 통해 해외에 우리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게 됐다”며 “글로벌시대를 맞아 우리 한우고기가 세계 어느 시장에 내놔도 손색없는 제품이 수출되도록 상생의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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