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25일 에버스핀이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핀테크 지원센터 주최의 ‘핀테크 데모데이 인 런던’ 행사에서 글로벌 IT기업 오라클과 유럽 진출을 위한 파트너 계약(MOU)을 체결하고 유럽 수출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에버스핀은 코스콤과 투자 및 육성, 공동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모바일앱 보안솔루션인 ‘에버세이프’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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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코스콤] |
에베세이프는 그동안의 보안모듈과 달리 일정 시간마다 보안 모듈을 새로이 생성, 해킹을 원천 차단한다.
에버스핀은 향후 오라클의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유럽 전역에 에버세이프를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대근 코스콤 전무이사는 이날 오라클과 파트너 계약을 맺고, “지난해 핀테크 공모전을 통해 코스콤이 처음 발굴하고 육성, 투자해 온 에버스핀이 글로벌 IT기업인 오라클로부터 그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스콤은 “오는 8월 가동할 ‘자본시장 오픈API 플랫폼’을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과 증권업계간 협업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로보어드바이저 및 개인자산관리 스타트업인 BSMIT, 뉴지스탁, 가람애널리틱스, 빅트리 등 핀테크 기업들과의 연계를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ygmoo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