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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대 황승원 교수, MS연구소 25주년 우수협력연구자상 수상
-전 세계서 총 32명 연구자 선정.
-아시아권 연구자 3명 중 1명…韓 유일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황승원<사진>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가 마이크로소프트(MS)연구소 25주년을 기념해 시상하는 우수협력연구자상(Outstanding Collaborator Award) 수상자로 25일 선정됐다.

25주년을 기념해 MS연구소는 지난 25년간 영향력이 큰 연구협력을 수행한 연구자 32인을 우수협력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MS연구소의 설립자이자 전 연구소장인 릭 라시드 MS 최고개발자(CTO)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미국 본사에서 수상자 32명을 발표했으며, 아시아권에서 선정된 3명의 연구자 중 황 교수가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황승원 교수는 2003년부터 미국 및 중국 소재 MS연구소의 검색, 빅데이터 및 시스템 관련 네 개의 연구팀과 지속적인 연구와 산학 협력을 진행해 왔다. 12명의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원과의 협력 결과를 최우수 학회 및 저널에 50편 이상 게재했으며, 그 결과가 검색 엔진 빙(Bing)에 기술이전됐다.

황 교수와 MS연구소의 협력은 연구뿐만 아니라 교육 및 인재양성 부문에서도 긴밀하게 이뤄졌다.

연세대 대학원생들이 미국과 중국의 연구소의 인턴십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MS연구소 아시아 펠로십을 2회 수상했으며, 지속적 멘토링과 협력을 통해 국제적 연구역량을 쌓아 졸업 후 대학 및 국내외 연구소에서 이공계 인재로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협력을 학부교육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으로 황 교수가 개발한 클라우드와 운영체제 실제코드를 교육에 활용한 교재가 오픈소스로 전세계에 배포되기도 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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