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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주민참여 지원사업 공모…최대 80만원 지원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2일부터 1주일간 ‘주민참여지원사업’ 참여 주민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주민참여지원사업은 시와 구 중심의 마을 공동체 사업을 동 중심의 주민 주도적 사업으로 바꾸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로, 주민들에게 자연스레 행정에 관한 이해력을 심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참여에 관심있는 주민은 기간동안 거주지 동 주민센터의 담당자에게 작성한 사업 제안서ㆍ계획서를 전하면 된다. 구는 주민참여심사를 통해 동별 3~4개 모임을 선정한 후 각각 최대 80만원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외에도 ‘마을 공동체’를 주민 역량으로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현동ㆍ서림동 지역에서 주민들이 직접 마을 사업계획을 발굴, 공유하는 ‘마을계획사업’이 그 대표적인 예다.

신사동엔 마을에 고질적인 생활문제 해결을 목적에 두는 동주민센터, 주민운영위원회, 기부금단체의 민ㆍ관 협력네트워크도 실현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러한 활동들이 모여 주민들이 마을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데에 발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공모를 통해 주민참여지원사업이 시작되면, 마을은 주민들의 주도로 더 살기 좋게 바뀌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공모에 기대감을 보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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