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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융투자 "삼성전기, 3분기 실적 기대…목표가 상향"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5일 삼성전기가 올해 3분기에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6만1000원에서 6만3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준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83.8% 줄어든 152억원으로 시장 기대를 밑돌았다”며 “이는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220억원대로 나타나면서 기존의 예상을 초과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또 “3분기 영업이익은 554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63.8%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출시 효과와 중화권 메이저 거래선 매출 확대로 카메라모듈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삼성전기가 하반기부터 집행할 2632억원 규모의 차세대 기판 설비 투자는 사업부에 대한 우려감을 감쇄할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주가도 주가순자산비율(PBR) 0.97배 수준으로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하나금융투자 보고서 표]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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