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미국 설문조사업체 서베이멍키(www.surveymonkey.com)에 따르면 포켓몬 고의 일(日)활동 사용자(DAU) 수는 이달 12∼16일 2500만명을 넘었고 14일에 정점을 찍었다.
이후 포켓몬 고의 DAU는 감소세로 돌아섰고 20일에는 약 2200만명 선으로 줄었다. 서베이멍키는 “포켓몬 고의 다운로드는 출시 직후인 7일과 12일에 각각 600만건에 근접해 최고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증강현실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첫번째 게임이라는 점에서 출시 초반 사용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가 구글 트렌드 분석을 통해 미국에서 시간 흐름에 따른 ‘포켓몬 고’의 관심도 변화에서도 관심도가 11∼12일에 정점에 이르렀고 주말인 16∼17일을 전후해 반등했으나 그 후로 하락세가 계속됐다.
다만 포켓몬 고의 인기가 서서히 하락세에 접어들기는 했으나 하락 속도는 다른 게임에 비해 느린 편이라고 연합뉴스는 덧붙였다.
포켓몬 고는 지난 6일 호주, 뉴질랜드, 미국에서 처음 출시됐고 13일 독일, 14일 영국, 15일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16일 나머지 유럽 국가, 17일 캐나다, 22일 일본, 24일 프랑스에서 각각 서비스가 개시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