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22일 오후, 로스앤젤레스 북동쪽 샌타 클래리타 밸리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 사흘 동안 81 제곱 킬로미터의 임야를 태우고 계속 번지고 있다.
또 임야를 태우던 산불이 인근 주거지역인 샌드 캐년 쪽을 향해 확산하면서 해당 지역 천500가구 이상에 긴급 소개령이 발동됐다.
특히 산불로 생긴 거대한 검은 연기와 재가 로스앤젤레스 시 상공으로 이동하자 당국은 스모크 경보를 발령했다.
로스앤젤레스 소방 당국은 소방관 900명과 헬리콥터 28대 등을 투입했지만 고온과 최대 시속 64㎞의 강풍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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