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25일 경찰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안전한 농촌,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찰청은 ‘빛 반사 바람막이’ 등 교통안전용품을 보급하고, 농식품부는 농기계의 등화장치 부착 지원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농기계 음주운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농축산물 절도 등 농촌지역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청은 범죄취약지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식품부는 폐쇄회로(CC)TV 등 방범장비 확충을 위해 지자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구제역이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소나무재선충병 등 농축산물 질병에 대한 방역․방제에 보다 체계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안전한 농식품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에 대한 협력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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