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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깨와 솜사탕, 정규 1집 ‘까만 방’ 스페셜 리패키지 앨범 발매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참깨와 솜사탕이 스페셜 리패키지 앨범을 들고 나왔다.

지난 22일 소속사 파스텔뮤직에 따르면 이날 참깨와 솜사탕이 ‘까만 방, 남은 이야기 (Repackage)’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2015년 5월에 발매된 정규 1집 ‘까만 방’의 스페셜 리패키지 앨범으로, 일러스트레이터 키탁(Kitak)의 작업으로 새롭게 탄생한 앨범 커버 및 구성에 신곡 3곡을 추가 수록했다.

[사진=파스텔뮤직 제공]


지난해 5월 발매된 참깨와 솜사탕 정규 1집 ‘까만 방’은 개인의 내밀한 이야기가 녹아있는 ‘방’이라는 공간에 ‘밤’이라는 시간을 녹였다. ‘까만 방’은 참깨와 솜사탕의 음악적 영감의 공간을 상징한다. 1집 앨범에 이어, ‘까만 방, 남은 이야기 (Repackage)’는 1집에서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나 그 이후에 다시 채워진 이야기들을 새롭게 수록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신곡 3곡은 ‘이별’을 주제로 한 각기 다른 스타일의 곡이다. 타이틀곡 ‘여기까진가요’는 2013년 참깨와 솜사탕 데뷔 EP ‘속마음’ 의 첫 번째 트랙 ‘여기까진가요 (Piano ver.)’ 의 완성 음원으로, 이별의 문턱에 다다름을 직감한 연인들이 너무 슬프지도 무겁지도 않게 이별의 감정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은 발라드다.

‘말로’는 이번 리패키지 앨범을 통해 첫 선을 보이는 곡이다. “잊은 것 같다고 그런 것 같다고 말해도 난 아직도 죽을 것 같다고”와 같은 노랫말은 이별에 애써 무심한 척 굴다가도 스스로 주체할 수 없는 뼛속 깊은 그리움의 감정을 담았다. 카혼과 어쿠스틱 기타의 경쾌한 리듬감이 어우러진 담백한 편곡으로 상반된 분위기를 한 곡에 함께 녹여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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