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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만장일치 재선 “신뢰받는 축구 문화 만들겠다”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정몽규(54)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재선돼 2020년까지 축구협회를 이끌게 됐다.

정몽규 회장은 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선거인단 106명 중 98표를 획득했다. 단독출마한 정 회장은 투표에 참석한 98명 전원의 찬성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새 회장이 됐다. 임기는 2020년 12월까지이다.

정 회장은 당선 후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축구 문화속에서 온 국민이 즐기는 축구가 되도록 함께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는 시도협회장(17명)과 연맹 회장(8명), K리그 클래식 구단 대표(12명), 시도협회 추천 임원(16명) 등 기존의 선거인단에 올해 처음 투표권을 행사한 선수 대표(24명), 지도자 대표(24명), 심판 대표(5명) 등이 참가했다.

정 회장은 공약으로 △승강제 실현을 위한 디비전 시스템 구축 △제2 트레이닝센터 등 인프라 확충 △국제 경쟁력 강화 △고품격 축구문화 조성 △KFA 브랜드 파워 강화 등을 내걸었다.

한편 정몽규 회장은 2016 리우올림픽의 한국 선수단장을 맡아 ‘금메달 10개 이상-종합 10위 내 입상’ 목표 달성에 나선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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