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는 최근 실시된 전국 또는 주(州)별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이같이 추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이길 확률은 24%에 불과했다. 힐러리가 대선에서 떨어질 확률은 NBA 프로농구선수가 자유투에 실패할 확률과 비슷하다.
힐러리는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 D.C. 등 모두 51곳 가운데 대의원 347명이 걸려있는 28곳에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트럼프는 대의원 191명이 걸려있는 23개 주에서 승리가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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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
지난달엔 힐러리가 이길 확률은 60% 미만이었고, 트럼프가 이길 확률은 40% 이상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힐러리가 이길 확률은 높아지고, 트럼프가 이길 확률은 낮아지고 있다. NYT는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일까지 추정치를 계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다른 선거 분석기관들도 NYT와 비슷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파이브서티에이트(538)는 민주당이 이길 확률을 61%, 프레딕트와이즈는 69%, 프린스턴 일렉션 콘소시엄은 82%로 예상하고 있다. 쿡(cook)과 사바토(sabato)도 민주당으로 기울었다고 예측했고, 로젠버그&곤잘레스폴리티컬리포트(RGPR)는 민주당이나 공화당이 이길 확률은 반반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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