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2일 장마후 9월 중순까지 국지성 호우 온다”
[헤럴드경제]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9월 중순까지 곳에따라 국지성 호우가 비가 내릴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17일 기상청은 서울과 대전, 강릉 등 중부지방에는 오는 21일, 제주도에는 수요일인 20일, 부산을 비롯한 남부지방에는 20일∼ 21일 장맛비가 내릴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만 제외하면 25일까지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부터 장마 종료시점이 예보되지 않고 있지만 1981년부터 2010년까지 장마기간 평균치가 32일인 점을 고려하면 22일 장마가 끝날 것이라고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완전히 물러간 이후부터 9월까지 대기불안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1973년부터 지난해까지 장마가 끝난 후 많은 비가 내렸다.

1994년부터 2015년까지 장마 종료후 여름철 강수량은 322.9㎜로 1973∼1993년(249.5㎜)에 비해 무려 29.4% 늘어났다.

반면 1994∼지난해 장마기간 강수량은 344.7㎜로 1973∼1993년(344.1㎜)보다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푹푹찌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것으로 보인다.

특히 8월 8일부터 14일까지는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과 함께 대기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