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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축구 대표팀 새 사령탑에 ‘레전드’ 셰브첸코
[헤럴드경제] 안드리 셰브첸코(40ㆍ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16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축구협회는 올해 유럽선수권대회에서 3전 전패를 당한 미카일로 포멘코 감독을 물러나게 하고 셉첸코에게 새로 대표팀 지휘봉을 맡긴다고 발표했다.

셉첸코 감독은 현역 시절 AC 밀란(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등 유럽 명문팀에서 공격수로 활약했으며 우크라이나 국가대표로도 A매치 111경기에 출전, 48골을 터뜨린 골잡이다.


<사진=OSEN>

2012년 은퇴한 셉첸코 신임 대표팀 감독은 우크라이나 올해의 선수에 6차례나 선정됐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도 두 차례 오르는 등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로 각광받았다.

특히 2004년에는 축구 선수 최고의 영예인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유럽선수권대회에 대표팀 코치로 참가했던 셉첸코 감독은 우크라이나 협회와 2년 계약을 맺었으며 2년간 결과에 따라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그는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되면서 옛 AC 밀란 시절 동료 선수였던 마우로 타소티(이탈리아)를 대표팀 코치에 발탁했다.

우크라이나는 9월부터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을 시작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0위인 우크라이나는 유럽 지역 예선 I조에서 크로아티아(15위), 터키(19위), 아이슬란드(22위), 핀란드(65위), 코소보(190위)와 맞붙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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