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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박2일’ 김준호가 살렸다, 일요 예능 1위… ‘복면가왕’ 2위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1박 2일’ 여름방학특집이 지난주에 이어 또 1위를 차지했다. 김준호의 활약이 특히나 돋보였던 회차였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시청률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1부-1박2일’은 전국에서 16.1%를 기록하면서 일요 예능을 모두 제쳤다. 이는 지난 3일 방송된 전회분에 비해 전국에서 1.4% 포인트(17.5%)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울릉도 특집에 이어 여름방학 특집으로 꾸려졌다. 멤버들은 초등학생으로 돌아가 ‘철 없는 복장’을 입고오라는 제작진의 주문에 김준호는 긴 머리 가발에 가죽옷을 입고 헤비메탈 록스타의 모습으로 등장, “난 원래 이렇게 입고 다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도시락 몰래 먹기’ 미션에서는 욕심을 내 3단 도시락을 선택한 김준호는 먹던 주먹밥이 틀키자 “저는 커서 야구 선수가 될 겁니다”라고 말하는 등 줄줄이 애드리브를 쏟아냈다.


[사진=KBS 제공]

2위는 ‘복면가왕’이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1부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전국에서 12.8%, 수도권에서 13.9%로 2위를 지켰다. 이는 전회분에 비해 전국에서 0.6% 포인트(13.4%) 하락, 수도권에서 0.2% 포인트(13.7%)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왕 ‘흑기사’에 도전하는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해 가왕 자리를 위협했다.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탈락한 이들 중에는 붐과 그룹 스윗소로우 인호진 등이 포함돼 있어 패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KBS2 ‘해피선데이 1부 - 슈퍼맨이 돌아왔다 2’는 3위에 올랐다. 전국에서 11.3%를 기록, 전회분에 비해 0.2% 포인트(11.1%) 상승했다.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2부 진짜 사나이 2’는 전국에서 9.0%, 수도권에서 9.3%로 전회분에 비해 전국에서 0.3% 포인트(8.7%), 수도권에서 1.1% 포인트(8.2%) 상승했다.

고전하던 SBS 예능은 1, 2부 모두 시청률이 상승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판타스틱 듀오’는 특히 큰 폭으로 시청률이 올랐다. 전국에서 7.1%, 수도권에서 8.1%로 전회분에 비해 전국 기준 1.7% 포인트(5.4%), 수도권 기준 2.4% 포인트(8.2%) 상승했다.

뒤 이어 2부에 방송된 SBS ‘런닝맨’은 전국 기준 7.1% 수도권 기준 7.7%로 전회분과 비교 전국에서 0.2% 포인트(6.9%), 수도권에서 0.5% 포인트(7.2%) 상승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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