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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면역력ㆍ골다공증ㆍ암 예방에 좋은 비타민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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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비타민D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필수 영양소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의 미생물이 체내에 침투하지 않도록 막아줘 결핵,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면역성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장에서 칼슘 흡수를 도와 뼈의 성장을 돕고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하므로 골다공증 예방에도 꼭 필요한 영양소다.

혈중 칼슘과 인을 정상 범위로 유지시켜 주는 역할도 한다. 최근에는 암과의 연관성도 주목받고 있다. 비타민D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 사멸에 작용하는 등 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되기도 했다. 하지만 비타민D가 부족하면 뼈의 밀도가 낮아져서 쉽게 부러지고 휘어지는 골연화증이나 구루병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D 부족을 막기 위해서는 ‘햇빛’과 ‘식품’을 통해 천연 비타민D를 얻을 필요가 있다.

비타민D는 햇빛을 받으면 체내에서 합성되는 물질로, 햇빛을 쬐어 피부에서 활성화돼야 제 기능을 한다. 오전 10시~오후 2시30분 사이에 20~30분 가량 주 4회 정도 햇빛을 쬐는 것이 가장 좋다.

단, 맨살을 햇빛에 직접 노출해야 한다. 비타민D 생성에 영향을 주는 자외선B(UVB)은 유리나 옷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팔과 다리는 햇빛에 그대로 노출시키고 얼굴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청어, 갈치, 황새치, 연어, 고등어, 참치, 달걀, 버섯과 우유, 버터, 치즈 같은 유제품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햇빛이나 음식을 통해 비타민D를 충전하지 못한다면, 영양제를 보충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한국영양학회가 선정한 비타민D의 1일 상한 섭취량은 4000~1만IU다. 다만, 영양제 복용은 아침 식사 직후가 가장 좋다. 모든 비타민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있어야 흡수가 잘되기 때문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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