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野, ‘세월호 보도 개입’ 청문회 추진…"대통령이 해명해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야권은 청와대의 세월호 보도 개입 의혹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해명해야 한다”면서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언론분야를 맡고 있는 의원들은 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청문회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면서 “‘언론공정성 실현을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 설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신경민 더민주 의원은 “공영방송을 정권의 호위무사로 만들려는 끊임없는 시도들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면서 “박근혜 정권이 자행한 공영방송 길들이기 시도의 진상을 청문회를 통해 낱낱이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내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이정현 의원과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과의 대화를 단순히 사적 대화로 치부하려는 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당사자는 물론 박근혜 대통령은 명확한 해명을 내놓고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장진영 대변인은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당시 이정현 홍보수석과 KBS 보도국장과의 통화에 대해 “홍보수석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 협조했던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 “국민은 2016년에 유신시대 비서실장을 보며 큰 충격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