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사랑을 찾기 위해 러브돌과 결혼한 일본인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일본 나가노 출신의 센지 나카지마(61)로 그는 아내와 두 아이를 둔 가장이다. 하지만, 센지는 일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도쿄에서 생활하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사이트 캡처] |
그는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6년 전 러브돌 사오리를 구입했다. 당초 센지는 사오리를 욕구 해소용으로만 생각했지만, 몇 개월을 함께 보내며 인형 이상의 감정을 갖게 됐다.
또한 센지는 사오리를 휠체어에 앉혀 데이트를 하는 등 실제 연인처럼 생각하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사이트 캡처] |
센지는 “그녀는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나는 현대의 인간관계에 대해 피로감을 느낀다”면서 러브돌을 사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녀는 내게 인형 이상의 존재다. 완벽한 파트너이며 나의 인생을 부유하게 만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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