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세번째 타석서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앞선 두 타석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0-4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시애틀 선발 타이후안 워커의 시속 150㎞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6월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다.
김현수의 홈런으로 볼티모어는 6월에만 56개 홈런포를 폭발하며 메이저리그 6월 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anju101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