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은 첫 고소장이 접수된 지 약 20일 만에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하게 됐다. 이날 경찰찰은 박유천을 집중 조사, 성폭행 혐의와 관련한 입장을 들어볼 예정이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10일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첫 번째 고소장을 받았으나 이후 A씨는 ‘강제성 없는 성관계’였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16일 또 다른 여성 B씨가 동일한 혐의로 박유천을 고소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17일 C씨와 D씨가 각각 2014년, 2015년에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해 더욱 큰 파장을 일으켰다. 현재 강남경찰서는 총 12명 규모의 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박유천은 결백을 주장하며 A씨에 대해 무고 및 공갈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또한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2차 이후 고소에 대해서도 사실관계가 파악되는 대로 무고 등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며 당사는 박유천의 무협의 입증과 명예회복을 위해 경찰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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