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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들 “올 여름휴가는 8월초 바다로”

유진그룹 사내 설문조사, 1인당 휴가비 20만∼50만원


직장인들 올 여름휴가는 8월 초, 바다가 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계열사 직원 702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에는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한국통운, 나눔로또, 유진엠 등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20.3%가 8월 1∼7일 여름휴가를 떠난다. 이어 8월 8∼14일 12.6%, 7월 25∼31일 11.6%로 7말8초를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휴가일수는 5일 30% 가량, 4일과 7일이 16%를 차지했다. 또한 8일 이상 장기휴가도 4.3%에 달했다.

1인당 휴가비용은 20만원대가 20.2%로 가장 많았다. 30만원대 19.3%, 50만원대 17.1%, 40만원대 7.8%로 20만~50만원에 집중 분포됐다.

휴가지로는 응답자의 72%가 국내여행, 63.4%가 바다와 계곡으로 가겠다고 응답했다. 또 특별한 계획없이 집에서 쉬겠다는 이들도 7.3%에 달했다.

휴가지에서는 ‘조용히 휴식을 취하겠다’(30.8%), 맛집을 찾아다니겠다(28.4%), 캠핑을 떠나겠다(16.1%) 등이 많았다. 동반자로는 가족(68.1%)을 필두로 친구(9.2%), 연인(8.9%) 순. 이밖에 직장동료(0.3%)도 있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일정시간 사무실과 작업장, 근로지시를 완전히 이탈하는 것은 큰 즐거움이자 재충전”이라며 “건전한 휴가문화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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