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서울남부지검 2금융조사 2부(박길배 부장검사)는 이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용화를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용화는 작년 7월전 지인 한 명과 자신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 주식 2만1000주를 매입한 뒤 유재석과의 전속계약 발표 이후 되팔아 약 2억 원가량의 시세 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은 “과거부터 한성호 사장이 정용화를 편애하는 게 보였다”는 반응이다.
지난 2015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한성호 소속사 대표는 “소속사 아티스트 중 매출이 누가 가장 높냐”는 질문에 “당연히 씨엔블루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정용화랑 회사에서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라며 정용화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어 MC들은 “소속사를 물려준다면 홍기와 용화 중 누구에게 주겠냐”고 물었고 이에 한성호 대표는 “용화한테 물려주죠. 용화는 스케줄이 없는 날에도 회사에 와서 점검을 한다”며 정용화를 칭찬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대화도 많이 한다는데 정보를 미리 알 수 밖에 없지 않나”, “지금 보니 의미심장”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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