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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 브렉시트 충격 완화…뉴욕증시ㆍ유럽증시ㆍ국제유가↑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는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 완화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 역시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48포인트(1.57%) 상승한 1만7409.7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55포인트(1.78%) 높은 2036.0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7.43포인트(2.12%) 오른 4691.8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오름세를 이어갔다. 브렉시트 우려로 지수가 지난 2거래일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1.38% 급락한 18.75를 기록했다.

브렉시트 공포가 수그러들면서 3거래일 만에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52달러(3.3%) 오른 배럴당 47.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45달러(3.1%) 높은 배럴당 48.61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브렉시트 결정 이후 올랐던 금의 가격은 내려갔다.

브렉시트 결정의 영향으로 약 2년 만의 최고 가격까지 오르자 이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있었고, 안전자산 매입세가 줄었든 영향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6.80달러(0.5%) 내린 온스당 1317.90달러에 마감했다.

브렉시트 결정 이후 곤두박질쳤던 유럽증시는 일제히 2%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며 안정을 되찾았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는 2.09% 오른 2753.91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2.64% 올라 6140.39로 장을 마쳤다. 런던 증시는 브렉시트 투표 전인 이달 중순의 주가를 회복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는 장중 3% 이상 상승세를 보이다가 2.61% 뛴 4088.85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93% 오른 9447.28로 마감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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