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손수용 기자, 한상혁 인턴]도널드 트럼프는 지난해 6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선언했습니다. 그는 대선 출마 당시 “애석하게 미국의 꿈은 죽었다”며 “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더 크고 좋게, 그리고 강해진 위대한 미국을 다시 만들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재 그는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뽑혀 대권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경선 과정에서 혐오 발언을 연일 쏟아내며 지지층을 결집해 왔죠. 전문가들은 그가 성소수자, 무슬림, 여성 등 소수자들을 비하하며, 중산층 이하 백인들에게 지지를 얻는 전략을 쓰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트럼프 지지자가 아닌 사람들에게 ‘대통령 트럼프’는 악몽일 수 있습니다. 실제 ‘트럼프 공포증’을 호소하는 미국인들이 나오고 있고, 지식인들 사이에서 ‘트럼프 낙선 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27년전의 트럼프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과거 트럼프는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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