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LS네트웍스의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은 국내 자전거 인구의 증가와 자전거 관련 시장 성장에 맞춰 기능성을 갖춘 모던한 디자인의 자전거 의류 제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몽벨이 선보이는 바이크 라인은 자전거를 탈 때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활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땀 배출과 건조에 용이한 흡습속건 소재를 사용하고, 라이딩 자세에 최적화된 절개와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적용해 보다 라이딩에 편한 상태로 만들어 준다.

또한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의 자전거 의류를 원하는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했다. ‘하이브리드바이크폴로T(남성)’와 ‘도트 폴로T(여성)는 일반적인 폴로 티셔츠처럼 보이지만, 자전거 라이딩에 용이한 기능성을 곳곳에 갖췄다.

밑단이 앞쪽보다 뒤쪽이 더 긴 디자인과 밑단 실리콘 테잎 처리로 라이딩 시 옷이 말려 올라가 는 것을 막아주고, 등 중앙부와 옆구리 부분에 메쉬소재를 적용해 원활한 땀 배출과 통풍 기능을 제공한다. 가슴과 등에 각각 3M 재귀반사 포인트는 야간 주행 시 시인성을 높여준다.

남성용을 블랙 컬러, 여성용은 도트무늬가 있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제품이 출시 됐다. 가격은 각각 8만 100원(10% 할인가)이다.

바이크용 폴로T와 함께 매치할 수 있는 바이크팬츠도 출시 됐다. 캐주얼 스타일의 하이브리드 팬츠는 신축성 있는 소재를 사용했으며 힙과 사이드 부분에 3M 재귀반사 소재를 적용했다. 뒤쪽 벨트고리 부분을 길게 늘린 디자인으로, 상체를 숙이는 라이딩 자세에도 바지가 흘러 내리거나 속살이 노출되는 것을 막아준다. 남녀제품 모두 블랙으로 출시됐고 가격은 12만 5100원(10% 할인)이다.

몽벨 관계자는 “몽벨 브랜드 컨셉인 ‘Light & Fast’에 걸맞게 가벼움(Light)과 활동성(Fast)을 겸비한 몽벨 바이크 라인은 심플한 모던룩에 (바이크의류의)필수적인 기능을 반영한 제품이다”며 “몽벨은 앞으로 기능성을 기반으로 도심과 투어 라이딩 모두에 어울리는 레저용 바이크 라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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