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디자이너 황재근, 판자촌·찜질방 전전했던 유년기
[헤럴드경제] 유명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황재근이 유년기를 고백했다. 화려한 생활만 했을 것 같은 그는 사실 어린 시절 가난과 매일같이 싸워야했던 아이에 불과했다.

2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나는 황재근이다’편이 방송됐다.

황재근은 세계 3대 패션스쿨이라 불리는 앤트워프 왕립 예술학교를 한국인 최초로 졸업했다. 또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해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되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그의 이런 삶 속에는 눈물이 담겨있었다. . 


황재근은 “판자촌에서도 살았었고 찜질방에서도 살았다. 만화방에서도 살아봤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황재근은 자신이 패션 브랜드를 론칭했을때 빚더미에 앉은 사연을 공개했다. 황재근은 “매일 전화를 한 통도 안 받았다. 빚 갚으라는 전화일 것 같았다”며 “하도 안 받으니까 문자가 오더라. 그게 ‘복면가왕’ 제작진이었다”고 말해 ‘복면가왕’의 가면을 제작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황재근은 지금도 그렇게 넉넉하게 살아가진 않았따. 그는 “겨울에 전기 장판을 깔지 않고도 따뜻하게 느껴지면 그때 실감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