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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외무 “EU, 브렉시트 충격 극복할 수 있다”
-EU창설 6개국 외무장관 베를린서 회동…브렉시트 대응방안 모색



[헤럴드경제]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연합(EU)의 창설을 주도했던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6개국 외무장관들이 모여 영국이 국민투표로 결정한 EU 탈퇴(브렉시트) 이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독일의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회의에 앞서 EU가 브렉시트의 충격을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EU가 ‘평화와 안정을 구현하려는 성공적 프로젝트’라고 규정하면서 EU를 옹호하고 강화하려는 회원국들의 “강력한 열망”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상황이 병적 광란이나 마비 상태가 용인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분명하다”며 “우리가 해답을 가진 것처럼 구체적인 행동을 취해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침체나 무능함에 빠져서도 안 된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에로 외무장관은 유럽통합의 쌍두마차인 독일과 함께 유로화를 사용하는EU 회원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과 안보와 협력을 증진할 공동 제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이 회의에서 난민 유입을 비롯해 실업과 안보 문제 등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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